이천 동아어린이집 원생 50여명은 25일 이천호국원을 찾아 나라사랑 체험교육을 가졌다.
이날 원생들은 현충탑 참배한 후 묘역에 올라가 안장 돼 있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공헌 정신을 배우면서 ‘나라사랑 퀴즈대회’에 참여했다.
또 일부 원생들은 묘역에서 또랑 또랑한 목소리로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만세!”를 목청높여 외치면서 안보, 애국 정신을 배웠다.
원생들은 이어 호국원 잔디운동장에서 태극기를 들고 게임을 즐기면서 의미있는 ‘나라사랑 봄 나들이’를 마쳤다.
이천호국원 관계자는 “요즘 수도권 각 지역에서 호국원이 운영하고 있는 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호국영령의 안식처이자 안장자 유가족의 내 집 같은 국립묘지가 나라사랑에 대한 마음을 키워 갈 수 있도록 호국공원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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