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유적 직접 체험하며 내고장 역사 배워요"

금성초, 고장사랑 문화 탐방 '호응'

김포시 하성면 접경지역에 있는 작은 시골학교인 금성초등학교(교장 권칠종) 어린이들이 내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겠다며 체험학습에 나섰다.

금성초교는 지난 26일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장릉, 검단선사박물관, 경인아라뱃길, 김포에코센터를 탐방하는 ‘도전! 체험학습’을 시행했다.

금성초교는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바르게 알고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매월 1회 고장사랑 문화 탐방 일환으로 ‘도전!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장릉, 선사박물관 등 유물과 유적을 관람하며 내 고장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경인아라뱃길, 김포에코센터 등을 찾아 고장의 발전한 모습과 환경 보전 의식을 함양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서다은 학생(2학년)은 “선사시대 체험활동이 재미있었으며 우리 고장의 환경을 더욱 깨끗이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체험 소감을 말했다.

권칠종 교장은 “앞으로 녹색체험 활동, 평화통일 철책선 따라 걷기 등을 통해 바른 인성을 지닌 창의적인 금성인을 육성하는 등 특색있는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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