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 마을 생태복원 공사 인공수조 물고기 떼죽음

파주시 헤이리 예술마을 내 헤이리천 생태복원 공사를 하기 위해 인공수조에 옮겨 놓은 물고기 수백 마리가 집단 폐사했다.

시는 지난 20일 헤이리 하천 연못에 서식하는 5㎝ 미만 물고기 1천300여 마리를 가로·세로 1.5m, 높이 1.5m 크기의 인공수조에 옮겼는데 27일부터 200∼300마리가 죽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27일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인공수조 내 용존산소량이 부족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보고 살아있는 물고기를 임진강에 방류할 예정이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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