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이 공동 주관한 ‘2013 방과후 주말버스학교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한 생태체험학습과 역사문화탐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방과 후 주말버스학교 체험 프로그램은 ‘주말이 신나고, 행복한 아이들’을 주제로 지난 27일부터 오는 11월9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군포·의왕시 지역 내 31개 초등학생 840여 명을 대상으로 흥미진진한 체험거리를 펼치는 야외 활동 프로그램이다.
지난 27일 오금초교생 41명과 군포초교생 33명으로 꾸려진 1차 체험단은 양평군에 소재한 대가농원에서 딸기따기 및 젖소짜기 체험과 잼 만들기에 이어 실학박물관 및 다산 유적지를 관람하는 ‘주말버스학교’를 체험하는 등 유익한 하루를 보냈다.
정재용 군포의왕교육청 교육장은 “‘주말버스학교’를 통해 토요휴업일에 방치되기 쉬운 나홀로 어린이를 방지하고 맞벌이 자녀가 다시는 혼자 쓸쓸히 주말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늘 주말이 기다려지고 설레는 주말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학교·학생·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프로그램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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