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가 들어 설 하남시 지역현안사업2지구에 1만1천㎡ 규모의 중소기업 전용단지가 추가 조성될 전망이다.
25일 하남시와 하남도시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신장동 228 일원 현안사업2지구(56만8천487㎡)의 구역 면적 조정 및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골자로 한 ‘도시개발구역(변경) 및 개발계획(변경)에 따른 관계 부서간 협의’를 종료한 뒤 사업시행자인 도개공에 후속조치 계획을 제출토록 했다.
시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해 경기도 도시계획공동위원회가 실시계획 인가 과정에서 국토교통부 권고 사항이었던 중소기업 전용단지 반영을 조건부로 제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도개공으로부터 단지조성 등을 추가한 조치계획서가 제출되면 내달 중으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최종 개발계획변경(안)을 고시하기로 했다. 개발계획변경(안)이 고시되면 총 56만여㎡ 규모의 현안2지구 면적에 가감 폭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 지구 내에 중소기업 전용단지가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전략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