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갑문을 통과하는 선박의 통항 안전과 부두 하역사들의 작업 애로 해소를 위해 실시간 풍향·풍속 정보서비스가 제공된다.
인천항만공사는 다음 달부터 인천항 포털 사이트(http://www.ipus.co.kr)를 통해 갑문과 내항 일대의 풍향 및 풍속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초속 8m 이상의 바람이 불 때는 곡물 등 날림먼지가 발생하는 물질의 하역작업이 제한되는 규정으로 지금까지 갑문 관제센터에는 선사와 하역업체들의 풍향, 풍속 관련 정보 문의가 잇따라 고유 업무인 선박의 입출항 선박 관제 업무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인천항만공사는 항만이용 고객의 편의증진을 위해 인천항 포털 내 갑문운영 정보 메뉴를 통해 실시간으로 바람의 방향과 속도 정보 서비스를 24시간 제공, 고객이 언제 어디에서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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