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봉기 의정부시 자치행정국장 명예 퇴임 "동료 공직자들에 감사"

“34년간 공직생활을 무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베풀어준 동료 선후배 공직자에게 감사드립니다.”

한봉기 의정부시 자치행정국장은 18일 명예퇴임식에서 공직을 떠나는 소회를 밝히기에 앞서 동료 선후배들에게 감사의 마음부터 전했다.

이날 행사는 안병용 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과 친지 등 2백여 명이 참석, 퇴임을 아쉬워하며 건승을 기원했다. 한 봉기 국장은 지난 1979년 의정부시청 호원동사무소 근무를 시작으로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뒤 34년간 의정부 시청에서 근무한 뒤 정년을 2년여 앞두고 퇴임했다. 지난 1999년 지방사무관으로 승진 교통관리, 공보담당관, 총무과장을 거치고 2004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재정환경국장, 기획관리실장, 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뛰어난 업무능력과 조직을 아우르는 포용력으로 의정부시 공직사회의 신망이 두터웠다는 평을 얻고 있다. 특히 의정부시 자랑스러운 공무원상을 비롯해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표창,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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