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평생학습도시 조성 속도

안병용 시장 “이달 말 지정신청”

의정부시가 이달 말께 교육과학기술부에 평생학습도시 지정 신청을 하기로 하는 등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1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의정부시를 평생학습도시로 만들기 위한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계획수립 등 기반구축사업 7개 사업을 모두 완료했다" 며 " 이달 중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이어 “지난 2010년 평생교육전담팀을 구성한 데 이어 2011년 평생교육진흥 조례제정, 2012년 평생학습문화확산, 평생교육네트워크구축, 올해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수립 완료, 평생교육전용 교육장 확보 등 평생학습도시조성과 지정을 받으려고 그동안 준비를 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 경기도의 예비심사와 추천을 받아 평생학습도시신청을 하게 되면 선정심사위원회가 본심사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상반기 안으로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안 시장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면 앞으로 4년 동안 정부의 지원 아래 안정적으로 각종 평생교육진흥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의정부시는 올해 4억 1천만 원을 들여 △평생학습도시 기반조성, 네트워크강화 △시민중심의 특성화 △학습형 일자리창출 △진로지도, 창의 인재육성 등 4개 분야서 총 20개 평생교육진흥사업을 벌이고 있다.

안 시장은 “의정부시가 지난 2009년만 해도 교육부분 투자가 경기도 내 31시군 중 29위에 그쳤으나 지난해는 1위로 평가받을 정도로 중점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며 “교육투자가 미래요, 희망이다.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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