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IC가 내년말까지 설치된다.
양평군은 14일 지난 2001년부터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등과 협의, 10여년 넘게 추진해온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IC 설치계획이 확정돼 늦어도 내달 초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체결해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IC는 하이패스 전용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사업비 90억원이 투입돼 하반기 실시설계와 제반 행정절차 등을 거쳐 내년초 착공, 내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IC가 설치되면 수도권 남부와 북부와의 접근성이 쉬워지고 친환경농산물의 유통 경쟁력 확보 등으로 지역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선교 군수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IC 개설로 수도권 남부는 물론, 영서권과 충청권, 영남권 등으로까지의 물류이동에도 일대 혁신을 가져와 지역 발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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