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은 10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중·고등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학부모위원 30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 및 해결을 통해 교육공동체간 협력과 사회적 공감을 확산시키고자 실시됐다.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별 처리방법과 학부모 역할의 중요성 등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김수진 변호사를 강사로 초빙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이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이번 연수를 통해 몰랐던 학교폭력 사안별 처리방법에 대해 잘 알게 됐고, 학부모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연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명 교육장은 “학교폭력은 예방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내 자녀 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을 사랑과 관심으로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가정, 학교, 사회가 한 마음으로 학생들을 지도한다면 학생들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앞선 8일에도 구리남양주 초등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학부모위원 25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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