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10일 독립유공자 추모회(회장 안민규) 주관으로 오전 11시 소요산 독립유공자 추모비에서 제15회 독립유공자 추모제 행사를 개최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송천 김연성 의사를 비롯한 독립유공자 28인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나라 사랑의 참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4월 둘 째 주 수요일에 개최하고 있는 이날 추모제에는 독립유공자 유족들과 오세창 시장, 안민규 추모회장, 박형덕 시의장과 도·시의원 및 의정부보훈지청장, 시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넋을 기렸다.
오세창 시장은 추모사에서 “우리 겨레는 일제의 침략으로 많은 아픔과 고통을 겪었으나 선열들의 자유 수호 의지와 경제 성장의 노고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 ”며 “북한도 핵실험과 전쟁 발발 운운 등으로 선열과 민족에게 씻을 수 없는 과오를 저지르지 말라”고 당부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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