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을 기원하며 수궁지신과 천지신명께 비나이다.”
한국 농어촌공사 안성지사는 지난 5일 고삼면 제당에서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시장, 전종생 농촌공사 경기지역 본부장, 이상일 지사장, 도·시의원,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수식을 가졌다.
이날 통수식은 올해 안성·평택·충북 천안지역 농민들의 풍년 달성과 고품질 쌀 생산을 기원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농촌공사 안성지사는 통수식을 통해 고삼 저수지 물을 관장하는 수궁지신과 천지신명께 고하고 금일 길진을 맞아 풍년 농사를 달성할 수 있도록 빌었다. 특히 원활한 농수 공급으로 재해 재난이 없는 한 해가 되도록 천지신명이 굽어 살펴달라며 간소한 제수를 흠 향해 크고 넓은 은혜를 베풀어 줄 것을 고했다.
황은성 시장은 “농업은 우리나라의 기둥으로 판단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친환경 농업용수 공급으로 친환경 쌀 생산 풍년 농사를 지난해 이어 올해도 기원하자”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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