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주 시장님! 왜 군포시에는 철쭉꽃만 있고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는 없나요 답장해주세요"
지난 3월 한얼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들은 김윤주 군포시장에게 이같은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이에 지난 5일 김윤주시장은 한얼초등학교에 무궁화 300주를 들고 찾아가 어린이들에게 군포 전역에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를 심겠다고 답장을 했다.
식목일이었던 이날, 한얼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 120명과 공무원 등은 학교주변에 무궁화를 심는 행사와 국깁산림과학원에서나온 권혜연 연구사의 무궁화에 대한 기본상식을 배우는 자리를 만들었다.
또한 무궁화를 식재하는 행사 마무리에는 김윤주시장이 제안한 "우리나라 꽃 무궁화 앞에서 애국가를 제창하자"는 제안에 학생들과 교사,공무원들은 애국가를 함께 부르기도 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초막골근링공원 등에 무궁화동산 조성하고 시내 곳곳에 무궁화를 주기적으로 심고 가꿀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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