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바탕 소통문화 정착, 상생과 화합 이룰 것”

최유각 파주시 주민자치연합회장

“주민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소통문화를 정착시켜 지역사회와 주민이 상생과 화합을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연소 주민자치연합회장으로 선출된 최유각씨(47)의 취임 일성이다.

초등학생 5년학 때 무작정 서울로 상경, (주)해태그룹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탄탄대로를 걷던 최씨가 부모님의 권유로 파주로 귀향한 것은 지난 1997년이었다.

최씨는 문산기동대에 첫 발을 들이며 맞춤형 봉사를 배워갔다. 특히 매사에 솔선수범으로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만드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주민자치위원으로 제안받는 등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로 자리매김해갔다.

지역 특정상 군사지역이란 난맥을 그는 군과 협의해 우수병사를 추천받아 저소득 자녀 학생들을 지도하는 학습의 장을 최초로 만들어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이제는 파주 전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다.

최씨는 “봉사를 통해 행복을 깨우쳤고 자신의 능력을 향상 시킬수 있었다”며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과 머리를 맞대 마을지도 만들기와 군인과 함께하는 방과 후 학습, 군 장병 할인업소 운영, 파주시민 합창대회 등 굵직한 현안을 치러냈다”고 자평했다.

한편, ‘즐기는 봉사를 펴가자’를 모토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최씨는 지난 2012 파주시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축제에서 봉사부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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