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클린농업대학 7기 입학식 가져

가평군은 3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최민성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해 이병재 군 의장 및 의원, 각급기관ㆍ단체장, 농업경영인, 입학생,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클린농업대학 제7기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을 가진 제7기 가평농업대학은 친환경농업과 50명을 비롯해 생태농촌관광과 50명, 여성 CEO과 50명 등 150여명이 금년 말까지 주 4시간씩 130시간이상 관련분야 저명인사를 교수로 초청해 지역실정에 부합하는 전문교육을 통해 친환경 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브레인을 양성한다.

가평 클린농업대학의 친환경농업과정은 현장에서 응용할 수 있는 토양학, 유기농업, 천연농약제조 기술, 농산물 마케팅 등 친환경전문농업기술 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생태농촌관광과에서는 농업과 농촌문화등을 연계해 소득창출을 기하는 농촌관광학, 교육농장, 마을관광, 생활세무, 고객관리 등의 교육을, 여성CEO과는 능력배양을 위한 리더십, 재무컨설팅, 생활건강, 가정원예등 소양 및 전문기술교육이 진행 된다.

한편 군은 농업브레인 육성을 위해 친환경농업 전문기술과 생태농촌관광 및 그린 투어리즘,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여성 CEO 육성에 중점을 두고, 인근대학 및 농업기관 등과 교육네트워크를 구축, 대학운영에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이날 입학식과 함께 솔로몬 컨설팅 김동신소장을 강사로 초청, 격변의시대 농업의 생존전략에 대한 특강을 갖고, 농업생산성 향상 및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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