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고용률 안정세 지속

서울 등 7개 특별ㆍ광역시를 제외한 9개 시도의 156개 시ㆍ군 가운데 가평군의 고용률이 중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27일 발표한 2012년 4분기 지역별 고용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가평군의 고용률은 전년 동 분기 대비 3.8% 감소한 58.6%인 반면 실업률은 고용율 보다 한참 낮은 0.2%포인트 감소했다.

가평군의 경우 만 15세 이상 인구 4만9천 명 중 2만9천명이 경제활동에 참여해 59.7%를 기록하며 대부분 경제활동에 참여해 58.6%의 고용률을 보여 경기도내 31개 시ㆍ군 중 오산, 성남, 시흥, 김포시 등과 함께 최상위권을 형성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국내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가평군이 고용과 실업률에 있어 안정을 보이고 있는 것은 가평군이 주목되는 것은 기후변화와 여가패턴, 건강 등 라이프 사이클에 따른 부(富)변화에 유연성을 갖춰 소득과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반을 가져 성장과 고용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것으로 밝혀졌다.

군은 지난 2008년까지만 해도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상품이 가평잣이였던것이 현재 자라섬캠핑장 및 가평 짚-와이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자라섬씽씽겨울축제, 쁘띠 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등 7개의 상품을 가진 국가대표 녹색 관광휴양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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