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위한 나무심기 운동전개

군 전체 면적의 83%가 산림인 가평군은 풍부한 산림자원의 보호와 자원화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자연, 건강, 경제가 함께하는 녹색컨설팅사업을 통해 숲이 미래가되고, 희망이 되는 녹색 일번지를 조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나무심기운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1억2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51ha 산림에 잣나무를 비롯해 낙엽송등 경제림 13만5천본을 식재, 우량목재를 생산, 경제적 부가가치와 숲 조성을 통한 푸른 공간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1억 1천만 원을 들여 도로변과 관광지, 생활권 주변에 벚나무, 개나리, 넝쿨장미 등을 식재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녹색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도시 생태계의 건강성을 확보하고, 녹색생활공간을 조성한다.

또 쉼터, 배움터 등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2억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쌈지공원, 무궁화동산, 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해 휴양수요를 충족하고, 숲의 중요성 및 저탄소녹색성장의 기반 구축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군은 풍부한 녹색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함은 물론 성장 동력화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가고자 생태ㆍ레저ㆍ축제ㆍ체험ㆍ휴양이 함께하는 다양한 산림휴양사업을 전개하여 녹색부군(富郡)을 만들어가고 있다.

한편 군은 오는 3일 최민성 군수권한 대행을 비롯해 이병재군의장 및 도군의원, 각ㆍ급기관, 단체임직원, 공무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제 68회 나무심기 행사를 갖고, 가평읍 상색리 산 45번지 군유림에 2천700본의 자작나무를 식재한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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