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24일 실시되는 경기도의회 가평 제1선거구(가평읍·북면) 보궐선거의 무소속 후보로 송기욱 후보(50사진 왼쪽)가 단일화 후보로 결정됐다.
송기욱·하철호 예비후보는 25일 가평군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열된 선거로 불필요한 재정적 지출을 최소화하고 주민 간 이질감 및 갈등이 조장될 우려가 있어 후보 단일화를 추진, 여론조사를 통해 송기욱 후보를 무소속 단일 후보로 결정했다”며 “후보로 결정된 송 후보를 적극 지지해 가평군 발전에 초석이 되는 도의원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민심을 결집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소속 단일화 후보로 결정된 송 후보는 “승자도 패자도 없는 선·후배 간의 아름다운 모습을 기억해 달라”며 “경기도의원으로 가평군 발전을 위한 각종사업 및 예산확보는 물론 군민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경기도정에 반영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한편, 지역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후보 단일화를 위해 소속 정당인 새누리당(하철호)과 민주통합당(송기욱)을 탈당하고 무소속을 선택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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