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도서관 문화교실 운영…복합문화 충전소 역할 ‘톡톡’

가평군이 지역 내 모든 도서관을 도서관 문화학교로 운영하고 있어 배움과 복합문화 충전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오는 6월30일까지 중앙·설악·청평·조종 도서관 등 4개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도서관 문화교실은 유아를 대상으로 한 4개 프로그램과 초등생을 위한 동화책 논술여행 등 6개 강좌에 15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는 원어민과 함께 배우는 프랑스 문화와 동화구연 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강좌는 자녀에게 보다 나은 교육을 시키려는 교육열과 자기계발을 위한 주민들의 열기가 높아 엄마가 가르치는 영어, 부모의 길 등 6개 강좌에 100여명이 수강에 참여하고 있다.

군은 부문별 각 강좌를 수료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자발적 모임을 유도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통한 봉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문화사업 확대를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공공도서관의 기능과 역할을 증대시켜 정보·지식·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방침이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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