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4일 치러질 경기도의원 가평 제1선거구(가평읍ㆍ북면)보궐선거 출마의사를 밝혔던 새누리당 하철호 예비후보와 민주통합당 송기욱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결정하고, 송기욱 후보를 확정 선출했다.
두 예비후보는 25일 10시 가평군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1과22일 양일간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기관의 여론조사를 통해 송기욱씨(50)를 단일후보로 결정하고, 민심을 결집시키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지역 선후배 사이인 두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과열된 선거로 불필요한 재정적 지출을 최소화하고, 주민 간 이질감 및 갈등이 조장될 우려가 있어 후보를 단일화하게 됐다” 며 “후보로 결정된 송기욱 후보를 적극 지지해 가평군 발전에 초석이 되는 도의원으로 당선시켜야 한다” 고 말했다.
한편, 후보로 결정된 송기욱씨는 “승자도 패자도 없는 선후배간의 아름다운 모습을 기억해 달라” 며 “경기도 의원으로 가평군 발전을 위한 각종사업 및 예산확보는 물론 군민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경기도정에 반영하는 도의원이 되겠다” 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와 같은 송기욱후보의 무소속출마가 결정됨에 따라 새누리당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김용기씨 등 두 후보가 가평군 제1선거구 (가평읍ㆍ북면)경기도의원 예비 후보로 확정됐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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