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는 24일 하면 하판리 현등사에서 김광석 서장을 비롯해 현장지휘과장 및 소방대원 119구급대, 의용소방대원, 가평군청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재 및 산불예방을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은 경기도 지정문화재 제63호인 현등사 3층석탑을 비롯해 제 17호 3층지진탑, 제199호 함허당, 득동탑 등 현등사 경내 화재발생을 가상해 화재발생 신고와 함께 50여명의 진화 인력을 비롯해 헬기, 소방차, 구급차 등 각종 진화장비를 긴급투입,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훈련은 현등사 내 목조건물 화재로 운악산 일대의 산불발생가능성이 예상됨에 따라 문화재 화재진압과 함께 사찰주변 산림에 대한 사전방지훈련을 병행해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한 초등대응태세를 구축하는 훈련이 이뤄졌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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