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 장애인 성폭력 대책협의회 가져

가평경찰서는 지난 22일 회의실에서 진정무 서장을 비롯해 강상병 생활안전과장 및 각 과장, 이남기 경기도 장애인협회 가평군지부장, 지체장애인협회 유충기지회장 등 장애인 협회장, 가평군청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성폭력 대책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관내 홀로거주하거나 부모가 장애인 가정에서 생활하는 장애여성들의 성폭력을 사전 예방하고, 성폭력에 대한 대응 능력향상을 위해 경찰을 비롯해 지역협의회위원들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 지속적인 거주시설 방문 및 성폭력예방교육,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경찰서는 이날 회의를 통해 진정무서장과 시각장애인협회 양창석지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고, 7명의 공동위원으로 위촉, 주기적인 회의를 갖는 등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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