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내 문화재 8곳 금연구역 추진

가평군은 문화재 보호 구역내 화재예방을 통해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유지를 위해 관내 모든 문화재 지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

이를 위해 군은 하면 하판리 경기도 문화재 제17호인 현등사 지진탑을 비롯해 가평읍 하색리 이방실 장군 묘, 상면 태봉리 이천보 고가, 경기도 기념물 61호 상면 연하리 향나무, 이정구 선생 묘, 월사집목판, 현등사 함허당 및 석등 등 문화재 보호구역 및 보호구역 8곳의 4만7천503㎡에 대해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

한편 군은 관내 지정문화재 중 목조건축물, 문화재보호구역에 설치된 목조건축물과 문화재자료, 기념물 등 동산문화재 보유시설 등을 금일 구역 대상으로 설정하고, 다음달 9일까지 문화재 금연구역 지정 공고(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로 하고, 금연구역 지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민은 기간 내에 찬반여부와 그 이유를 적어 문화관광과(☎031-580-2063)로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다음달 9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 금연구역을 최종적으로 확정 고시해 문화재 구역에서 흡연을 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

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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