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남부권 노인들, 건강운동교실 바람 확산

이천 남부권 노인들의 건강운동교실 바람이 확산되고 있다.

비교적 노인 인구의 비율이 높은 설성면 신필 2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경로당 건강운동교실이 인기다.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토, 일요일을 제외한 주 5회 하루 1시간씩 진행되는 교실은 근력강화와 관절 유연성을 비롯 심폐기능강화, 노인성질환예방 등 신체기능 퇴화예방에 대한 체계적인 지도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운동 전 골다공증, 체지방측정, 기초혈액검사, 만족도조사 등을 실시해 개인별 건강 상담 등 맞춤 교육으로 실시중이다.

건강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한 주민은 “건강운동으로 구슬땀을 흘리면서, 모처럼 주민 모두가 하나 되어 건강을 챙기고 있다”며 “이번 운동교실을 마련해 준 이천시보건소 남부통합보건지소 관계자 여러분께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통합보건지소는 건강운동교실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이 높자 4월부터 주 3회 하루 1시간씩 추가 운영할 방침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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