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군포 등 시설건립 참여희망 7개 市와 MOU 추진
화성시는 19일 급증하는 화장수요를 해결하고 타 시·군의 화장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화성시 공동형 종합 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가 추진 중인 종합 장사시설 건립 사업은 인근 시·군과 함께 건립하고 이용하는 공동형 장사시설 형태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월 과천·군포·부천·시흥·안양·의왕·평택 등 7개 시에서 장사시설 건립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참여 의향서를 보내왔다.
이에 시는 사업참여 의향서를 보내온 7개 시와 사업협력 MOU 체결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동형 추진에 따라 국·도비 우선지원, 참여 지자체와 예산 분담 등 협력을 통해 사업비 부담을 더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화성시 공동형 종합 장사시설 건립 추진을 위해 지난 2011년 11월 시민대표, 전문가 등 34명으로 구성된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오는 4월 제5차 회의를 통해 후보지 공개모집 계획과 주민인센티브방안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오는 2018년 종합 장사시설이 완공되면 원정 화장에 따른 경제적, 시간적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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