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 결혼이주 다문화가정에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 열어

가평경찰서는 14일 가평군 다문화기족지원센터에서 진정무 서장을 비롯해 신장현 정보보안과장 및 관내 결혼이주여성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범죄예방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4대 사회악근절을 위해 다문화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정폭력을 비롯해 성폭력 범죄의 유형과 대처방법, 취학 아동의 학교폭력 사례와 예방법, 법률지원 절차 등의 상세한 설명과 교육을 통해 사회적 약자인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 참여한 중국 이주여성 장모씨(여, 29세)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정폭력을 비롯해 학교폭력에 대처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보탬이 될 것 같다” 며 “항상 든든한 경찰이 곁에 있어 고맙다” 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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