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 다문화특성학교 효율운영 간담회
안산교육지원청은 최근 다문화 특성학교 담당자와 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효율적인 다문화 특성학교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안산지역이 반월·시화산업단지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상황을 감안해 지역사회가 함께 토론하는 다문화 교육으로 마련됐다. 특히 지자체와 연계를 통한 다문화교육 학생의 다양성과 창의성이 반영된 질 높은 창의적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했다.
다문화 특성 학교는 안산시가 지자체중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 교육사업이다. 시는 현재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12개교를 다문화 특성학교로 지정,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 특성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지역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친 다문화 교육기반 구축뿐 아니라 다문화 가정 학
의 사회통합 및 글로벌 인재 육성 등을 목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 중이다.
김장현 안산교육청 초등교육 지원과장은 “오늘 협의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다문화 교육을 통해 참신한 아이템 개발과 체계적이고 질 높은 교육을 통해 전국 시·도 교육청의 다문화 교육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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