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관내 각ㆍ급학교 이색적인 입학식, 학부모들의 호응 커

단위 학교의 자율성이 학교조직문화 혁신을 다루고 있는 가운데, 가평군 관내 각ㆍ급학교가 2013년도 혁신학교Ⅱ를 위한 이색적인 입학식을 가져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4일 가평중학교를 비롯해 가평군 관내 대부분의 초ㆍ중ㆍ고교가 입학식을 가지면서 학급별로 신입생을 위해 재학생들이 희망도자기 제작을 비롯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꽃 풍선 축하퍼레이드, 따뜻한 마음을 담은 축하편지 낭독 등 특색 있는 입학식을 가졌다.

특히 지난해 혁신 학교로 지정된 설악중학교(교장 이은복)은 ‘패러다임을 바꾸다’란 주제로 교사와 학생, 학교와 학부모가 서로 공감하고 배려하는 마음의 중요성과 학습방법개선을 통해 혁신학교의 이해와 창의지성 교육과정 운영계획을 수립, 효율적인 학교 운영을 위한 신학기 공감 오리엔테이션을 갖는 한편,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해 다국적 언어로 입학식을 진행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가평 교육지원청은 지난달 학급별로 이색적이고, 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입학식을 조성하기 위해 김형석 교육장을 비롯해 관내 초ㆍ중ㆍ고교 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는 한편 단위학교의 자율성과 학교 조직문화 혁신을 함께하고, 소통과 섬김의 혼이 배어있는 지원 행정을 약속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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