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마리나, 국제 친환경 마리나 인증 획득

경인 아라뱃길 아라마리나가 국제 친환경 마리나 인증을 획득했다.

복합해양레포츠시설 아라마리나 운영사인 워터웨이플러스(사장 이길재)는 6일 아라마린센터 연수실에서 아라마리나 CMP(Clean Marina Program)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CMP 인증이란 국제마린산업협회(ICOMIA)와 호주마리나산업협회(MIA)에서 운영하는 인증제도다.

이날 인증서 수여식에는 이길재 사장과 앤드류 채프만(Andrew Chapman) 호주마리나산업협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아라마리나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여 간 까다로운 인증 심사과정을 거쳐 지난 1월 28일 최종 클린마리나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아시아 국가 중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획득한 것으로 이제 명실 공히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환경우수 종합 마리나로 거듭나게 됐다.

이날 수여식에서 이길재 사장은 “이번 인증은 아라마리나가 국내 최초로 선진국 마리나 시설에 버금가는 환경을 조성한 것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고객만족 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라마리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요트계류장과 국내 최초 선박주유소 및 요트전용 수리소 등 최신시설이 갖춰진 도심형 마리나다. 특히 요트 청결 및 수질관리, 마리나 편의시설 운영 등 친환경 실적부문에서 우수한 시설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