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정부 성모병원 박종범교수, 국제척추기구 집행위원 선정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정형외과 박종범 교수 <사진> 가 AO국제척추기구 지식포럼의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AO국제척추기구는 스위스 및 전 세계에 조직을 두고 활발한 연구 및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구성된 지식포럼 집행위원으로 아시아인으로는 박 교수가 유일하며 그 외에 미국인 4명과 유럽인 1명 등이 있다. 지식포럼 집행위원회는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 및 척추관 협착증 등 척추 수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요 질환들에 대한 줄기세포, 골대치물 및 골형성 단백질 등을 이용한 생물학적 치료 연구와 교육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지식포럼에서 도출된 연구 결과들은 임상 적용을 통해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 등 질환들을 생물학적으로 재생하고 치료하는 방향으로 응용될 예정이다.

한편, 박 교수는 지난 2003년~2009년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미국 경추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데 이어 2007년 아시아 첫 유럽 척추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촉망받는 전문 의료진이다. 국내에서는 대한 정형외과학회 및 대한 척추학회 학술상 및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2008년 국가상훈 편찬위원회에서 발간한 국가상훈 인물대전인 ‘현대사의 주역들’ 인물편에 의학계의 주요 인물에 선정된 바 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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