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지난 4일 경찰서 4층 수리관에서 아동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아동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2008년 안양ㆍ일산 초등생 납치ㆍ살인사건 이후 아동대상 강력범죄 급증에 따라 국민 불안과 관심 고조로 범정부적 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생겨난 아동지킴이는 재향경우회ㆍ대한노인회 회원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하였다.
특히, 금년에는 사회 4대악 근절과 맞물려, 사회적 약자인 아동ㆍ여성에 대한 안전강화를 위해 기존 10명이던 인원을 두 배 늘려 24명의 아동안전지킴이가 신학기부터 관내 초등학교 주변에 집중 배치 된다.
이번에 배치된 아동안전지킴이는 학교 ㆍ 놀이터 주변 취약지 집중 순찰을 통해 성폭력 등 아동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신속히 신고하는 것이 주요 임무이다.
신기태 서장은 “내 손주, 내 손녀를 돌본다는 마음으로 성폭력 범죄를 비롯한 아동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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