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 탈북자 정착위해 각종 지원 아끼지 않는다

의정부경찰서가 탈북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활동을 펴고 있다.

의정부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최근 출산을 탈북주민 이모씨(32세, 여) 집을 방문해 출산용품 등을 전달했다.

의정부 경찰서는 탈북주민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위해 지난 2011년도부터 의정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의 협조을 받아 생활용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의정부지역에 사는 탈북주민 26명에게 모두 300여 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밖에 의정부 치과의사회와 MOU를 맺고 탈북주민들이 무료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비롯해 장례비지원, 탈북청소년 장학금 지급, 탈북자 요양시설방문, 예술의 전당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등 각종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다.

조형석 의정부 경찰서 정보보안과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각종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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