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서성민과 재혼 당시 그의 아이 유산했다" 왜?

방송인 이파니가 서성민과의 재혼 당시 아이를 유산했던 아픔을 고백했다.

이파니는 최근 진행된 채널A '웰컴 투 시월드' 녹화에서는 이혼의 아픔을 겪고 재혼한 스타들이 나와 '나의 두 번째 시월드'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파니는 이날 녹화에서 지난해 12월 뮤지컬 배우 서성민과의 사이에서 딸을 출산하기 전 유산을 했다는 사실을 최초로 고백했다. 이파니는 시댁의 반대에 부딪혔지만 어렵게 재혼한 후 "방송에서 처음 공개하는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난해 12월에 낳은 딸에 앞서 서성민의 아이를 임신한 적이 있었다. 재혼이란 이유 등으로 결혼이 쉽지 않았을 때 심적으로 힘들었는지 유산을 했다"고 눈물로 고백했다.

이어 이파니는 "유산의 아픔을 겪으면서 재혼을 포기하려고 했는데 늘 곁에서 위로해주고 사랑한다 말해주는 남편의 힘으로 재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파니 유산 고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파니 유산 고백 서성민과의 재혼 당시 반대가 많이 심했었나보네", "이파니 유산 고백 힘내세요", "이파니 서성민 지금은 행복하니 다행"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파니와 뽀미언니 출신 김혜영, 트로트 가수 김용임 등이 출연한 '웰컴 투 시월드'는 오는 7일 방송된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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