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세그웨이 화제 "중국에서 온 '왕발통', 김준현 뺨치는데?" 뭐길래?

개그맨 김준호가 '인간의 조건'에서 '세그웨이(서서 타는 이륜 전동차)'를 공수해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리얼 체험 프로젝트 인간의 조건(이하 인간의 조건)'에는 멤버들이 '차 없이 생활하기' 새 미션을 받아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는 모습 등을 선보였다.

특히 김준호는 "앞으로의 스케줄을 감안해 대중교통만으로 움직인다는 것은 역부족"이라며 자동차 대체 수단으로 세그웨이를 공수해왔다.

처음 세그웨이를 접하고 작동법을 전수받은 김준호는 이동 편의성을 확보하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50kg에 달하는 무게의 세그웨이를 들고 지하철로 이동할 땐 울상을 짓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김준호는 멤버들과의 통화에서 "중국에서 온 '왕발통'이라는 친구와 함께 가고 있다"고 말하며 세그웨이를 이용해 숙소로 퇴근하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을 감탄케 했다. 하지만 집 안에 들여 놓을 때는 세 사람이 낑낑대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 세그웨이 화제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준호 세그웨이 화제될 만 하네 진짜 편해보여", "김준호 세그웨이 화제 무거워하는 모습 빵 터졌다", "김준호 세그웨이 화제 왕발통이라니 정말 기발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양상국이 '왕발통'이라는 단어만 듣고 세그웨이를 추리해내는 모습을 보였고 김준현은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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