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지역에서 최초로 3.1운동이 일어난 군자동 군자초교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가해 기념식을 갖고, 거리행진을 통해 만세운동을 재현했다.
이날 기념식은 군자초교 독립운동 유적비 앞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독립선언문 낭독, 만세삼창 등 독립운동정신 계승과 역사의식 함양을 고취하고, 군자동 독립운동 역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윤식 시장, 이귀훈 의장, 함진규 국회의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만세운동을 재현을 위한 거리행진에서는 태극기와 피켔을 들고, 김윤식 시장의 ‘대한독립 만세’의 선창에 따라 약 1㎞의 거리를 행진했다.
당시 군자면사무소에서는 수백명이 모여 ‘조선독립 만세’를 외쳤던 장소며, 3.1운동 기념비는 1919년 4월4일 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95년 세워졌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