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3시경 군포경찰서 2층 소회실에서 차용선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선도심사위원회 전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관내 변호사, 교수, 학교생활인권부장 중 청소년 문제에 깊은 관심과 열정을 가진 위원을 엄격히 선발 ㆍ 위촉하였다.
한 시간가량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자 인사, 청소년 선도 영상물 시청, 위촉장 수여, 추진경과 보고, 간담회 순으로 진행 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신기태 서장은 “이제 청소년 문제는 여러 사회문제 중 가장 중요한 화두로 자리 잡았으며, 경찰에서도 가벼운 사안일 경우 처벌위주가 아닌 선도차원으로 접근 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날 행사 참석한 신현기 한세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과장은, ‘청소년 범죄에 대하여는 기존 성인범과는 달리 청소년의 교화ㆍ선도에 초점을 맞춰야 하며, 금번 발족된 선도심사위원회가 이를 제도적으로 뒤받침 하는 좋은 사례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포경찰서에서는 정기적으로 청소년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가벼운 청소년 범죄에 대하여는 훈방처리와 더불어 자체 선도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청소년 범죄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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