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여건과 토질에 부합하는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 시장경쟁력과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사과 및 포도단지를 육성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13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역의 대표하는 농산물로 자리매김한 사과와 포도를 집중 육성 명품화하고 브랜드 가치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4천주의 포도나무를 교체하고 4만2천500㎡의 포도원에 대한 비가림 시설로 신선하고 안전한 포도 생산을 유도하는 한편 원하는 부위에만 제한적으로 물을 공급하는 점적관수시설, 냉해를 막아주는 방풍치마시설을 비롯해 동력운반차 20대를 공급 노동력 절감 및 생산비용을 낮추는 기계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최근 고품질 재배산지로 부상되고 있는 가평사과의 명품농산물화와 부가가치가 높은 사과 재배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사과연합회를 중심으로 북면 일대 3만㎡의 신규과원을 조성하고 점적관수와 반사필림 등을 지원해 고품질의 친환경사과 생산을 늘려 농가소득을 향상시켜나가기로 했다.
이와 같이 가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선택형 맞춤농정 사업은 경기도에서 농정 핵심 사업으로 농민의 창의성과 자발성이 존중될 수 있도록 상향식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정체성을 살리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특화품목에 우선 지원하는 맞춤사업에 다수 농가가 참여해 새 기술을 습득하고 농업소득증대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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