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으로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 생산.

가평군이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기반 확대 및 농가 소득증대를 통한 농업에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기위해 유기농과 무농약 농업을 확대하는 녹색농업전략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44억3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 자연순환형 농업을 확대하고, 소득 작목 집중 육성을 통한 농업인의 만족도를 향상하는 한편 창의적인 농업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쌀 78헥타를 비롯해 포도 10헥타, 사과 5헥타, 옥수수1.8, 채소 1.7헥타 등 총 96.5헥타에 대한 친환경 인증화로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녹색농업을 확대한다.

2008년부터 시작된 가평군의 녹색농업은 오는 2016년까지 경지면적의 10%인 386헥타를 유기농업화 하고 30%인 1천158헥타를 무농약 농업화하기 위해 친환경 농업교육을 비롯해 농자재보급, 인증지원, 쌀 생산단지조성, 유용미생물보급 등을 통해 꾸준히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군은 농업인의 요구를 반영한 수요자 맞춤교육과 토양을 분석하고 처방하는 친환경농업관리실, 미생물배양센터와 농기계대여 은행, 크린농업대학 운영 등 녹색농업 확산을 통해 지난해 10월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친환경농산물인증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술지원과 인증분석지원 등을 포괄하는 원-스톱 시스템이 완비됐다.

한편 군은 농약은 일체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는 권장 시비량의 1/3 이내만 사용하는 무농약농업과 제초제, 비료 등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물이나 자연광물, 미생물을 이용하는 유기농법을 통해 당도가 높고, 고유의 특성과 향, 영양을 함유하고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게 된다.

고창수기자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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