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면 만들기' 민ㆍ관 뭉쳤다

안성시 일죽 면사무소가 사회기관 단체와 손을 잡고 화합의 장을 통한 행복한 면 만들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일죽 면사무소에 따르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행복한 면’을 만들고자 12개 단체와 공동으로 기초질서 확립은 물론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일죽면과 12개 사회단체들은 쓰레기와 불법광고물을 정기적으로 제거하고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주·정차 계도 및 주차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또 매월 1회 복지시설을 순회 방문해 봉사를 통한 지역의 문화정착과 주민서비스 분위기를 조성하며 일죽면사무소 전 공무원은 현장행정을 위한 팀을 구성, 마을별 월 2회 출장과 주민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방문을 추진키로 했다.

김종규 면장은 “행복지수를 만드는 것은 소통과 화합 뿐”이라며 “농심의 푸근한 인심을 만끽할 수 있는 면이 되도록 효율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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