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T/F팀을 구성,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택시 운전자와 각 단체 등의 협조를 얻어 250명 규모의 ‘도로 환경감시단’을 구성해 쓰레기 무단투기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로 했으며 쓰레기 취약 도로 지역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 처리와 사후 관리를 위해 25개 봉사단체와 결연에 이어 ‘도로입양’ 사업을 추진, 정화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도로를 제외한 청소 취약지역을 지역별 관리 주체를 지정하고 무단투기 신고 활성화를 위한 신고 포상금제를 운영은 물론, 토지 소유자에게는 관련법에 따라 청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쓰레기 소각장, 음식물류 처리장, 재활용 선별장 등 폐기물 처리센터를 주민·단체·학생 등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쓰레기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는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물품을 판매하고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도록 안산문화광장에 나눔 장터를 운영해 시민에게 자원의 재사용에 대한 가치의 중요성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안산시 자원봉사센터 1365나눔 포털 홈페이지’에 프로그램을 등록, 환경기초 시설을 자원봉사 수요처로 전환해 주민의 참여를 유도키로 했으며 구청과 각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매월 국토 청결운동을 실시 시민들에게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사업 추진의 붐을 조성키로 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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