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0시 가평군청 브리핑 룸에서 출입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은 김성기 의원은 “지난2010년 제 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경기도 의원으로 당선되어 2년7개월 동안 가평군과 군민들을 위해 추진해 온 조례제정 및 예산 확보 등 가평군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며 “33년간의 공직생활과 의정활동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주민과 소통하며 잘사는 부자 가평을 만들겠다” 고 소신을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계속되는 군수낙마로 정체되어 있는 가평군을 활기가 넘치는 군정 실현과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 조성 및 깨끗하고 바르게 사는 청렴한 사회, 보존과 개발이 어울 어진 지역균형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인구 1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피력했다.
특히 김 의원은 “경기도 의원의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중도 사퇴하게 됨을 깊이 사과하며 경기도 의원으로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어 군수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며 “군수 공백으로 인한 군민들의 자존심 회복과 산적해 있는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해 행정 전문가로서 소신과 뚝심을 가지고 군민과 소통하는 군정을 펼치겠다” 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한편 역대 군수들이 무소속으로 당선되어 정치적 소속감이 없이 군정을 펼치고 있는 갖가지 불이익에 대응하기 위해 당선되면 정당에 입당하겠냐는 기자 질문에 “당선된 후 지지자 및 군민들의 여론에 따라 여ㆍ야를 불문하고 입당 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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