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미군기지 반환 정부 지원을”

시의회, 朴당선인 방문 건의서 전달

동두천시의회 미군기지 반환촉구 비상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임상오)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집무실을 방문, 동두천시가 미군기지로 인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12일 유일호 당선인 비서실장에게 전달한 건의서를 통해 △동두천 미군공여지 무상양여와 국가주도 개발 △특별법에 의한 동두천 전 지역 국가지원도시 선정 △자족도시를 위한 대기업 첨단 산업단지 조성 △국립종합대학교 설립 △의대와 종합병원 인가 등을 요청했다.

이날 비대위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의 공약인 특정지역 지정과 시의회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동두천시가 자족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유일호 비서실장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께 동두천시민들을 대표한 시의회의 뜻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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