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안산지청, 다문화 정책 포럼 개최

수원지검 안산지청이 지난 15일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와 공동으로 ‘다문화 사회의 보편화와 법질서’라는 주제로 다문화 법질서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15일 개최된 포럼은 안산지청 관내 등록 외국인이 7만여명에 이르는 등 국내의 대표적인 외국인 집단거주지가 형성돼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이 요구됨에 따라 내·외국인의 구별 없이 서로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방안을 끌어내고자 마련됐다.

안산지청 관계자는 “국내 유입 외국인의 증가와 체류기회에 대한 욕망, 경제적 곤궁, 법률·문화적 차이,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에 대한 인식부족 등으로 인해 외국인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며 “외국인범죄에 대한 전담 수사기구와 수사인력을 확보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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