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패티김이 오는 5월 열리는 제12회 의정부 국제음악극 축제 명예위원장에 위촉됐다.
또 비보이 팝핀 현준, 국립창극단 박애리 부부는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의정부 국제음악극 축제 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최진용, 예술감독 홍승찬)는 지난 15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최진용 의정부 예술의전당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가졌다.
패티김은 “의정부 미군부대에서 데뷔하여 의정부는 남다른 인연이 있는 곳이다. 지난 55년간 사랑해 주신 대중들에게 재능을 기부할 기회로서 의정부의 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뜻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는 4월 20일 음악극 축제의 개막에 앞서 의정부 시민과 함께하는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팝핀 현준, 박애리 부부는 “비보이와 국악인의 만남인 우리 부부에게 ‘다름은 신선한 충돌이며 새로운 탄생이다’는 2013년 음악극 축제의 주제가 부합된다” 며 “홍보대사로서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2회 음악극 축제는 오는 5월 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5일부터 19일까지 10여 편의 해외초청공연과 자체제작공연 등 전시, 체험 프로그램 및 다채로운 야외프로그램을 선뵌다.
의정부 국제음악극 축제는 2002년 개최 이래 국내외 우수 작품을 선보이며, 우리나라 대표 공연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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