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일제점검으로 안전사고 추방

가평군은 본격적인 해빙기를 앞두고 낙석으로 인한 산사태와 대형공사장의 붕괴 위험을 사전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재난 취약 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3월 말까지 재난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관계공무원 및 외부 전문가를 구성, 지하굴착 또는 대규모 절ㆍ성토가 수반되는 군도 확ㆍ포장공사장을 비롯해 아파트건설공사장 지반침하, 균형, 변형을 가져올 수 있는 축대ㆍ옹벽과 급경사지 등 취약시설 55개소를 대상으로 절ㆍ성토부 인장균열, 지하수 용출 및 낙석 발생 여부, 배수시설의 기능 유지여부, 낙석방지책 및 방지망 훼손 여부 등을 중점 점검 한다.

이와 함께 안전관리전담 T/F팀 운영과 함께 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요원, 리장 등 302명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안전요원들이 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안전예찰활동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즉시 응급보수와 보강 등 안전조치토록 하고 안전관리가 소홀한 공사현장 등은 공사중지 토록하고 사고발생 우려가 높은 축대ㆍ옹벽 등은 통행을 제한한 후 대대적인 보수작업을 실시한다.

한편 군은 각종시설물에 대한 위험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 활동과 함께 생활주변의 시설물에 대한 위험 요인을 발견할 때는 재난대책본부(☎580-4949)에 신고해줄 것 을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