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성 안성시장, 민원 현장 방문 '눈길'

황은성 안성시장이 주민의 불편 민원사항을 해결하고자 혹한에도 불구 현장 방문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황 시장은 지난 12일 시청 부서장과 이·통장,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곡면, 양성면, 고삼면 등 민원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309건 중 14건의 주민들의 생활불편 시급성 민원사항을 파악하고자 실시됐다.

황 시장은 3개면 6개 현장에서 도로폭, 마을 안길 비포장, 차량 교행, 호우시 물 고임, 지하수 고갈 우려 등 현장에 대한 의견을 주민들로부터 재청취했다.

특히, 고지대 농경지 용수 취수나 공급시설 부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위로하고 쓰레기 매립으로 말미암은 수질 오염 등을 꼼꼼히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 시장은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 등을 파악하고 포괄사업비나 추경예산 등에 예산을 반영시켜 조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황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들의 삶에 걸림돌이 되는 시급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은 행정이 해결해야 할 책임이며 의무”라며 “시민들의 행복 추구권을 지키는 데 행정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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