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연내 오지마을 8곳에 소규모 상수도 설치

양평군 용문면 중원2리 등 오지마을 8곳에 연내 소규모 상수도시설이 설치될 전망이다.

12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수돗물을 공급받지 못하던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맑은 물을 제공하기 위해 농촌농업생활용수개발사업의 일환으로 32억4천만원을 들여 소규모 상수도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소규모 상수도시설이 설치되는 지역은 용문면 중원2리·신점2리, 지평면 옥현1리·곡수1리, 단월면 삼가리·덕수1리, 양동면 삼산1리·고송2리 등이다.

용문면 중원2리와 신점2리는 수원공 개발을 완료했으며, 지평면 옥현1리는 상반기에 송·배수관로 매설을 완료하기 위해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지평면 곡수1리와 단월면 삼가리·덕수1리, 양동면 삼산1리·고송2리 등은 수원공을 개발 중이다.

군은 이와는 별도로 소규모수도시설 개량사업과 관련, 4억2천900만원을 지하수개발 1곳(용문면 조현리), 관로개량 8곳(강하면 왕창2리, 성덕1리, 동오1리, 옥천면 신복2리, 서종면 명달리, 양동면 금왕1리) 등 1.7㎞의 관로를 개선하고 수질 개선 2곳(용문 조현리, 양동 고송1리)에 대해선 오는 6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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