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서, 북한이탈주민 대상 찾아가는 범죄예방 홍보활동

군포경찰서는 최근 탈북자 재입북 문제 등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 피해에 대한 사례 및 예방법 등이 수록된 매뉴얼을 작성, 찾아가는 범죄예방 홍보활동에 발벗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범죄예방 홍보활동은 탈북자 재입북에 대한 사실 여부 설명 및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중국 부동산 다단계 투자사기·해외 난민신청 사기·신종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군포서 보안계 직원들이 일일이 대상자들을 방문해 피해예방법 설명과 함께 매뉴얼 및 서한문을 전달했다.

신기태 서장은 “희망과 자유를 찾아온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줄 수는 없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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