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진위면 소방대원들의 이웃사랑

송탄소방서 진위면 의용(여성)소방대원 30명이 명절인 설을 맞아 진위면 일대 홀로 거주하는 노인들을 위해 매년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의용 ㆍ여성의용 소방대원들은 이날 진위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 60명을 자체 선정한뒤 집안 청소는 물론 빨래 등 가사 보조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밑반찬을 만들어 라면, 떡, 휴지, 김, 쌀 등과 함께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려 주위를 따듯하게 했다.

진위면 의용소방대와 여성의용소방대는 이에앞서 지난 명절에도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주택을 방문,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특히 목욕 서비스와 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무상 보급 등으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아왔다.

이에대해 전우숙 여성의소대장은 “이번 명절은 유난히 추워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이 더 차가울 것 같아 걱정이다”며 “대원들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봉사 활동을 펼쳐 왔는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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