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청, 관내 학교 대상 혁신학교 일반화 추진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지역 내 모든 유·초·중·고교를 혁신학교로 운영하는 혁신학교 일반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청은 특정 학교만의 혁신학교 체제에서 벗어나 지역 내 모든 학교의 혁신학교 일반화를 위해 혁신학교와 일반학교 간 클러스터를 조직하고 혁신학교 사례나눔 워크숍을 개최키로 했다.

또 찾아가는 혁신학교 이야기 들려주기와 학교장, 교감, 교사를 대상으로 혁신교육 연수와 워크숍 등을 각각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유·초·중·고교 혁신교육 관련 교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혁신학교연구회’ 조직 설명회를 개최했다.

교육청은 이날 설명회에서 혁신학교연구회 조직의 필요성과 주요 활동을 설명하고, 혁신학교 일반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의 지원계획을 밝혔다.

또 혁신학교 일반화 준비를 위해 현재 혁신학교 교원과 혁신교육 관련 유공 교원을 중심으로 초등, 중등 각 2팀의 ‘혁신학교연구회’를 조직했다. 이날 조직된 혁신학교연구회는 초등과 중등별로 지역특성에 맞는 혁신학교 일반화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추진내용을 협의했다.

교육청은 학교 구성원의 혁신학교 가치공유와 소통, 참여의지 및 민주적 리더십으로 혁신학교 클러스터 기획과 운영이 혁신학교 일반화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육장은 이날 “현장 교원 중심의 자발적인 연구모임인 혁신학교연구회에서 민주적 자치공동체와 전문적 학습공동체에 의한 창의지성 교육이 각급 학교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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